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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액티브엑스' 전환 예산 80%↓…쉬프트정보통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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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IFT 작성일18-06-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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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액티브 엑스(Non Active X) 전환 예산을 최대 80%까지 줄이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쉬프트정보통신(대표 최영식)는 액티브 엑스 기반 개발 툴을 HTML5 웹 표준 환경으로 손쉽게 바꿔주는 '제나 컨버터(XENA Converter)'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액티브 엑스에서 HTML5로 마이그레이션하려면 기존 개발 툴을 폐기하고 HTML5 환경에 적합하게 다시 설계해야 한다. 시스템 구축비용과 시간이 애초 액티브 엑스 개발 툴을 만들 때와 비슷하게 든다. 추가 솔루션 구매도 필요하다.

반면 제나 컨버터를 이용하면 별도 개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사용자 환경(UI·UX)을 그대로 유지한 채 전환이 가능하다. 시스템 구축비용을 최대 80%까지 아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쉬프트정보통신이 개발한 액티브 엑스 기반 개발 툴 전체다. 가우스, 이노싱크 등이 포함됐다. 다른 회사 개발 툴이어도 80% 가량은 전환할 수 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공공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없앨 계획이다. 플러그인은 웹브라우저와 연동하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자 PC에 추가 설치하도록 한다. 새 창을 열 때마다 팝업창을 띄우는 식이다. 액티브 엑스도 플러그인 프로그램이다.

HTML5는 이 같은 불편을 없앴다. 한 브라우저 내에서 모든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논 액티브 엑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쉬프트정보통신은 제나 컨버터를 앞세워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서상수 신임 영업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서 부사장은 한국IBM에서 20년간 근무한 뒤 코마스 인프라영업본부 상무, 엔트리온 시스템사업본부 전무를 거쳤다. 김종철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김종철 쉬프트정보통신 사장은 “최근 행정안전부, LH공사, 국세청, 경찰청, 산림조합 등 다양한 기관 웹 표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새 시스템 구축에 대한 고객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상의 개발 환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726d9490ca6e920076aa0ed24834d48e_1530166202_59.png